제16회 포천 글사랑 백일장이 개천절인 10월 3일 포천시 영북면 평강랜드(구 평강식물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26일 포천시에 따르면 한국예총포천시지회가 주최하고 포천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포천시, 포천시의회,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과 평강랜드의 후원으로 열리게 된다.

포천 글사랑 백일장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운문과 산문 부분으로 진행하며 시제와 글제는 행사 당일 발표할 예정이다.

포천시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포천시 관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준비물은 간단한 필기구와 돗자리로 원고지는 당일 행사 측에서 배부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이나 시민은 전화로 미리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에게는 무료로 평강랜드에 입장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초·중·고등학교에서 접수를 완료한 학생에 한해 포천체육공원과 송우초등학교 앞에서 8시 반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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