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한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가 5천500명의 방문객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포레포레는 일일 방문객 최고 인원를 돌파하며 경기상상캠퍼스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50여 팀의 셀러가 참여한 숲속장터에서는 다양한 수공예 창작물을 감상, 구매하고,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사색의 동산 가운데로 무대를 옮겨 진행한 포레사운드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선율은 경기상상캠퍼스를 가득 매운 방문객들의 감성을 충전했다.

숲속사무소에서 진행한 ‘경기상상’ 4행시 짓기 이벤트는 방문객들이 멋진 문장 실력을 뽐내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멋진 4행시를 지어주었다. 공개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선물로 문화상품권을 증정했다.

또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준비한 PVC 파이프 미로놀이 공간인 포레놀이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특히 특별 이벤트로, 총 3회 진행한 비눗방울 분사시간에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였다. 아이들은 하늘위로 분사되는 동그란 비눗방울을 잡기 위해 뛰어다니며 비눗방울 놀이를 마음껏 즐겼다.

실내에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들은 선착순 접수를 통해 진행됐다. 실험실 LAB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랩, 디자인랩, 목공랩&팹카페, 브루잉랩, 자전거랩의 특성을 살려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의 참여를 끌어내며 조기에 마감됐다. 포레포레를 통해 실험실 LAB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재단 관계자는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숲속 모두의 포레포레가 방문객들에게 쉼과 문화가 있는 알찬 주말을 선물했길 바란다”며 “오는 27일 올해의 마지막 포레포레는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포레 직장인밴드 페스티벌, 경기도문화의전당 특별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니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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