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본당인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초막절 대회 끝날 대성회에 참석한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설교를 경청하고 있다./사진=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교회 본당인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초막절 대회 끝날 대성회에 참석한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설교를 경청하고 있다./사진=하나님의 교회

1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초막절 대회 끝날 대성회'를 거행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초막절 전도대회가 이어진 뒤 이날 대회 끝날을 맞이한 것이다.

세계 전역에서 7천여 지역교회 설립 등 복음의 비약적 성장을 이룬 만큼 한국과 미국, 영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페루를 비롯한 175개국 각지에서 초막절 대회 끝날 대성회가 일제히 개최됐다.

히말라야산맥 고산지대에 위치한 네팔 세르퉁, 아마존 밀림지역 브라질 타루마 같은 오지와 지구 최남단의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북극과 인접한 얼음대륙 알래스카 등지에서도 지켜졌다.

성경상 하나님의 절기인 초막절은 하나님께 성령을 허락받는 기쁨의 날이다. 성력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지켜진다. 양력으로는 9~10월경에 해당한다.

교회 측은 "구약의 역사와 절기 예식은 신약시대에 대한 예언으로 장차 예수님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 이루실 행적을 미리 보여주는 것"며 "인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새 언약의 절기가 세월의 흐름 속에 변개되고 사라졌다가 오늘날 하나님의 교회에서 복원되어 그대로 지켜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 성령을 받는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천 년 전 예수님께서도 초막절 대회 끝날 '내게로 와서 생수(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며 그를 믿는 자들에게 성령의 축복을 허락하셨다. 그 말씀대로 믿고 나아온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했다"며 "이 시대에 대한 예언인 요한계시록에는 성령과 신부께서 '오라, 와서 생명수를 받으라' 말씀하셨다. 이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또 믿어야 성령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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