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10일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어울림극장에서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2018 군포생활문화제 생활문화포럼 ‘경기천년, 일상 속 생활문화 ‘생활예술_지금,’’을 개최한다.

2018 군포생활문화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와 정책가, 시민, 예술가 등이 생활예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군포지역 및 국내외의 생활예술 활동사례 공유를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1부에서는 유상진 지역문화진흥원 정책사업팀장이 ‘생활예술정책 현황 및 국내외 생활예술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임승관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대표가 ‘지역공동체를 위한 생활예술의 역할과 지원 방향’을, 강윤주 경희사이버대학원 교수가 ‘지역예술생태계와 생활예술의 행복한 만남을 위한 제언’을 발표하는 등 생활문화예술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부에서는 서정문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오형근 군포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이수철 성남문화재단 과장, 강신웅(군포예총 연예협회지부장) 세한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포럼이 군포를 비롯한 경기도의 생활예술 저변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시민 토론을 통해 생활문화의 비전을 수립하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생활문화예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시민과 동호회의 의견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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