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8일 남북 평화 철도 연결 기원음악회 ‘People & peace 시즌1 - 우리 하나 되어’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KTX광명역 교통ㆍ물류 거점 육성 범시민 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한다.

이날 공연은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표를 재조명 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마음가짐을 느끼며,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한반도의 평화를 기르기 위해 개최된다.

김승복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날 공연에서는 서곡 ‘루슬란과 루드밀란’을 시작으로 아리랑 환상곡, 홀스트의 주피터 등을 들려주며, 또한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뮤지컬 갈라팀 윙크가 함께 참여하며 러빙유, 맘마미아 등 총 12곡의 다양한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광명에서 KTX를 타고 개성, 평양 등 북한까지 갈 수 있는 희망의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 음악회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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