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최근 연구원 내에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고위직 반부패 청렴교육’ 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교육은 2018년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및 부패방지 시책과 관련, 공공기관장 및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으로, 기관 고위직의 반부패·청렴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가족여성연구원을 비롯해 경기복지재단과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등 총 5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해 공공기관 간 ‘청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교육강사로는 장동군 한국시민교육원장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 법)’과 ‘공익신고자 보호법’ 등을 주제로 스토리텔링형식의 강의를 선보여 현장성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

한옥자 연구원장은 “청렴실천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길인만큼, 공동교육 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이 함께 하는 청렴 및 반부패정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2016년부터 기관별 청렴도 조사결과와 부패방지시책을 종합평가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50명 미만 기관 중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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