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열린 '제1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부대행사로 마련된 민속놀이 체험 존에서 윷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서구청
지난 13일 열린 '제1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부대행사로 마련된 민속놀이 체험 존에서 윷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서구청


인천 서구는 ‘제1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축제는 ‘P.L.A.Y.(놀다)’라는 주제와 ‘오늘 낮 주인공은 너야, 너!’라는 구호로 아동과 부모 등 주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놀이, 예술을 담은 '2018 청소년 동아리축제'도 함께 열었다.

이날 아동축제기획단(M.I.K.)은 현장 제작진으로 참여해 무대공연 진행과 부스 운영, 축제 안내 등을 도왔다.

축제는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공존 팀의 풍물길놀이, 개그맨 김영철의 축하공연, 아동 디제이셔 등이 연이어 펼쳐졌다.

광장 자유놀이터에선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와 에코백 만들기, 드론체험 등 44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26명의 아동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해 만든 축제로, 구는 아이들의 주도적인 참여역량 계발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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