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동현 선수(왼쪽)과 김기홍 감독(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PA
15일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동현 선수(왼쪽)과 김기홍 감독(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PA



15일 인천항만공사 조정선수단(감독 김기홍) 소속 김동현(24세) 선수가 전국체전 조정대회 경량급 에이트 종목에 해양경찰선수단과 한 팀으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동현 선수가 출전한 남자 에이트 종목은 콕스(키잡이)를 포함해 총 9명이 출전하는 경기로, 공사 소속 김동현을 비롯해 해양경찰본부 8명의 선수(이상민, 한상두, 손용규, 김수민, 박태현, 최종식, 문종원, 최형우)가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IPA 조정선수단 김기홍 감독은 “대회에 앞서 인천시 조정협회의 지원으로 공사와 해양경찰청이 혼연일체 되어 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훈련을 강화해 향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해양스포츠 활성화와 인천지역의 위상과 인천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조정선수단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국체전 및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며 해양스포츠 활성화에 큰 힘을 불어넣어 왔다. 특히 김동현 선수는 전국체전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경기에 남북단일팀 대표선수로 선발 출전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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