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예술회관은 18일 브런치클래식 ‘거꾸로 듣는 클래식’의 올해 네 번째 공연‘빈 고전주의 음악가들’을 진행한다.

회관의 브랜드 공연인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 주부 등의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는 공연으로 올해에는 현대음악부터 바로크음악까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시리즈로 운영 중이다.

브런치클래식은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강사 최은규 음악평론가가 해설을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브런치클래식의 네 번째 공연 ‘빈 고전주의 음악가들’에서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 빈 고전주의 음악의 대표적 작곡가들의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 군포프라임필은 하프,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등 각 파트 수석단원들이 총 출동해 아름다운 협주곡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부터 모차르트의 ‘플루트&하프 협주곡 다장조’, ‘관악기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등의 협주곡들과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까지 빈 고전주의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회관 관계자는 “브런치클래식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사업인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공연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일부 좌석에 한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390-3500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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