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가 파주 임진각에서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세미나' 행사를 가졌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가 파주 임진각에서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세미나' 행사를 가졌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윤화섭 안산시장)는 지난 5일과 13일, 2차에 걸쳐 파주 임진각에서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안산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안산지청, 여성노동자회 등 안산지역 노사대표 및 노·사·민·정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3땅굴, 임진각, 도라전망대 등을 돌아보고, 평화의종 타종체험을 하며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박상목 사무국장은 “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재개 등 남북한의 관계가 좋아지고 한반도의 통일 가능성과 평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앞서 안산시는 ‘노동친화도시’를 선언하고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동인권 조례’를 제정하며 ‘노동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노사화합과 노동인권을 위한 다양한 노동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김범수기자/kimbums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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