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당 가온과 라연이 3년 연속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 3스타 레스토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코리아는 18일 오전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19' 레스토랑 명단을 발표했다.

'미슐랭 가이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레스토랑 평가·안내서로 서울 편은 올해가 세 번째다. 특히 전문 평가원 평가에 따라 '별'을 받는 레스토랑이 세간의 눈길을 사고 있다. 

미쉐린 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인 별 3개짜리 최고 등급,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별 2개)', '요리가 훌륭한 식당(별 1개)'로 나뉜다.

올해 '미슐랭 가이드'에는 지난해보다 16곳 늘어난 191곳의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가온과 라연 두 곳은 2016~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3스타'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영광을 안았다. 

'2스타' 레스토랑으로는 지난해에도 이름을 올린 권숙수(한식), 정식(코리안 컨템퍼러리), 코지마(스시)를 비롯해 지난해 '1스타'에서 승격한 알라 프리마(이노베이티브), 밍글스(코리언 컨템퍼러리) 등 5곳이 선정됐다. 

곳간(한식), 다이닝 인 스페이스(프렌치 컨템퍼러리), 도사(이노베이티브), 라미띠에(프렌치), 발우공양(사찰음식), 비채나(한식), 스와니예(이노베이티브), 유 유안(중식), 익스퀴진(이노베이티브), 제로 콤플렉스(이노베이티브), 주옥(코리안 컨템퍼러리), 진진(중식), 테이블 포 포(유럽피안 컨템퍼러리), 품(한식), 모수(이노베이티브), 무오키(이노베이티브), 이종국 104(한식), 한식공간(한식), 스테이(프렌치 컨템퍼러리) 등 19곳이 별 1개를 받았다. 

모수, 무오키, 이종국 104, 한식공간, 스테이 5곳은 올해 해로 1스타 레스토랑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의 리스트는 책자로 출간됨과 동시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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