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연합
김정태. 연합

배우 김정태가 간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19일 김정태의 소속사 더퀸AMC 관계자는 한 매체에 "김정태가 간암 수술을 받기 위해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상황이 심각한 건 아니다"며 "몸 상태가 안좋아 병원에 갔더니 간경화가 심하다고 해서 정밀 진단을 받았고, 작은 암세포가 발견 돼 그걸 떼어내기 위해 수술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태는 지난 18일 부산의 병원에 입원했다.  '황후의 품격' 6회까지 촬영을 진행한 했다. 제작진은 김정태의 하차로 전면 재촬영을 결정했다. 

한편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한 김정태는 최근 종영한 MBC '시간'에 이어 김순옥 작가의 신작 '황후의 품격'에도 합류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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