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은혜로교회 후속 취재 내용을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신옥주 목사와 교회에 대한 후속 방송이 전파를 탄다. 

앞서 지난 8월 25일 과천 은혜로교회의 타작마당 영상과 피지 이주의 실상이 보도된 바 있다. 방송 직후 영국의 BBC와 가디언, 호주의 ABC 등 해외 언론들도 방송 내용을 인용 보도하고 또 다른 피해자들을 소개하는 등 국내외 이목이 집중됐다. 제작진은 미국에서 신옥주 목사가 600만 달러 소송에 피소된 사건을 추적했다. 

2012년 신목사가 뉴욕 플러싱에서 뉴욕 은혜로교회를 운영할 때 조현병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한인 교인이 가혹 행위 끝에 다리를 절단하게 된 사건이 있었고, 제작진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피해자 아버지를 만났다. 

또 미국 현지 취재로 법정후견인과 사건 관련자를 만나 사건의 전모를 듣는다. 특히 방송 이후 피지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시 피지를 찾아간다. 오늘(20일) 밤 11시 5분 방송. 홍지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