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스틸컷
'독전' 스틸컷

'독전' 故김주혁과 진서연이 남녀조연상을 받았다.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는 제55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린 가운데 고(故) 김주혁은 영화 '독전'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독전'의 진서연은 '마녀' 고민시, '어른도감' 김새벽, '허스토리' 김선영, '염력' 정유미를 꺾고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남녀조연상 모두 '독전' 배우들이 수상하게 됐다.

고 김주혁의 매니저였던 김석준 나무엑터스 상무는 "배려가 많았던 친구라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서연은 11월 출산을 앞두고 불가피하게 불참했고, 소속사 대표는 대신 수상을 했다. 

소속사 대표는 "진서연이라는 이름으로 배우의 삶을 시작하고 받는 첫 상"이라며 "이해영 감독님, 임승용 대표님, 영화 '독전' 모든 스태프와 배우,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옆에 계셨던 故김주혁 선배님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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