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파워FM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24)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손연재는 23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뭘해도 되는 초대석’ 에 출연해 “은퇴해서 가장 좋은 건 식단 조절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며 “컨디션 조절을 안해도 되는 게 좋았다. 늦게 자도 되고, 새벽에 안 일어나도 돼서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연재는 “선수 시절 운동량도 많았고 매일 매일 체중 조절을 했어야 했다”며 “체중계에 안 올라가도 되는 게 좋았다. 1년 정도 체중계에 안 올라갔는데, 4~5kg이 쪘더라. 옷이 안 맞을 것 같아 다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연재는 체중 관리 방법을 묻는 질문에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저녁을 안 먹는 것”이라며 “자기 전에 배가 고파서 잠이 안 올 정도였다. 눈 뜨자마자 식당으로 달려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연재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획득,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한국 리듬체조 간판 스타로 올라섰다. 지난해 3월 은퇴 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KBS 리듬체조 종목 해설위원을 맡았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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