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23일 케이블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퍼스트 어벤져'가 방영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퍼스트 어벤져’는 세계 전쟁으로 암흑에 빠진 시기에 군 입대를 자원한 주인공 ‘스티브 로저스’가 최정예 전사를 양성하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스카우트되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아냈다.

남들보다 왜소하고 마른 체격으로 인해 입대마저 번번히 거부당하던 스티브 로저스는 포기를 모르는 근성과 강한 희생정신을 인정받아 최고의 전사를 양성하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스카우트된다. 그는 모두에게 ‘캡틴’으로 불리며, 시대의 영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하지만 그의 등장에 맞서 거대한 ‘히드라’ 조직을 앞세운 적의 공격은 한층 막강해지고, 그 핵심에 선 ‘레드 스컬’은 인류를 위협하는 최후의 전투를 준비한다.

영화 '울프맨'과 '쥬라기 공원3', '쥬만지' 등을 연출한 SF계의 거장 조 존스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크리스 에반스, 토미 리 존스, 휴고 위빙, 헤일리 앳웰, 스탠리 투치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어벤져스’의 주인공 중 하나인 캡틴 아메리카의 시작점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11년 7월 개봉해 51만 4417명의 관객을 모았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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