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열린 '제2회 아시아문화관광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미추홀구청
지난 해 열린 '제2회 아시아문화관광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미추홀구청

 

한국과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전통문화와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도심 속에서 펼쳐진다.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27일 오후 1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3회 아시아문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축제에선 전통의상 패션쇼를 비롯해 유명가수 콘서트, 아시아 국가 다문화 체험을 통한 아시아 국가 투어,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를 통한 오감 투어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2시30분엔 한·중 전통의상 패션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패션쇼엔 중국 모델 200여 명과 한국 모델 30여 명이 참여, 치파오와 한복의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한국과 필리핀의 전통공연과 태권도 시범무대도 펼쳐진다.

또 오후 6시부터는 가수 린(Lyn), 박구윤,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 무대도 선보인다.

이어 한·중 전통의상 패션쇼 하이라이트로 행사는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인천맘 아띠아모 벼룩시장’, 아시아 국가 다문화 체험, 푸드트럭 등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아시아 문화를 관람하고 체험과 콘서트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ykw1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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