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전동차 출입문 고장이 발생했다.

24일 낙성대역 관계자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쯤 낙성대역에 도착한 전동차의 출입문 한 칸이 닫히지 않는 고장이 발생했다.

기관사는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5분 뒤인 오전 8시 45분 쯤 빈차로 출발했다. 이로 인해 뒤따르던 열차들이 모두 밀리면서 전체적으로 20~30분의 운행 지연이 일어났다.

고장 열차는 기지로 회송했으며 오전 9시 10분 기준 정상 운행 중이지만 승객들이 모두 하차하는 등 큰 불편을 겪으면서 불만은 극에 달했다.

누리꾼들은 "2호선 덕분에 지각" "2호선 진짜 돌아버리겠다. 일찍 나와도 지각잼" "2호선 낙성대역 차량 이상으로 모든 사람 내림" "사고 났다던데 2호선" "2호선 타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영식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