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좋은아침' 캡쳐
사진=SBS '좋은아침' 캡쳐

위 건강을 보호하는 ‘매스틱’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리스에서 온 천연 위 보호제인 매스틱은 그리스 키오스 섬에서만 자생하는 매스틱 나무의 수액을 말한다. 매스틱 나무에 칼집을 내면 수액이 흐르는데 그 수액을 말린 게 매스틱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5천 년 전부터 위 염증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목적으로 매스틱을 자주 사용했다. 여러 장기의 통증, 위장 장애, 소화 불량, 복통 등을 치유하는 효능과 함께 수액이 눈물처럼 흐른다고 해서 '신의 눈물'이라고도 불린다. 매스틱나무는 2m 성장하는데 40~50년 걸리며 1년에 단 한 번 채취해 한 나무 당 150~180g 정도만 추출되는 아주 귀한 물질이다.

매스틱은 위암의 근본 원인인 위산 과다와 위점막 손상을 해결해 준다. 위산의 균형을 맞춰주고 손상된 위 점막을 보호해 준다. 위가 안 좋으면 상복부 불편감, 복통, 속쓰림이 느껴지는데 매스틱을 먹으면 기능성 소화 불량이 77% 개선된다. 위산 역류와 속 쓰림도 개선된다.

방송에서도 그 효능이 언급됐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해피라이프'에 출연한 유혜리는 "사람들이 이 오일을 잘 모른다. 위건강에 아주 끝내주는 오일이다"라며 "평소에 소화도 잘 안 되고 음식 먹으면 속이 쓰리고 항상 속이 불편했다"면서 '매스틱 오일'을 극찬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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