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2019 군포철쭉축제 준비를 위해 각계각층의 군포시민 33명을 축제시민기획단으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시민축제기획단은 시민들이 축제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재단과 함께 축제를 꾸미는 프로세스를 정립해 시민주도형 축제로 거듭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33명은 앞서 4회차에 걸쳐 진행된 축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이수한 시민들로, 각계각층의 일반 시민들로 구성돼 있다.

기획단원들은 4회의 아카데미 동안 축제에 대한 기본 이해와 퍼실리테이션, 행정적 문제 해결법 등 축제 기획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했다.

앞으로 축제시민기획단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게 될 찾아가는 축제공론장을 직접 운영하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축제 콘셉트부터 프로그램까지 기획 작업 전반을 주도해 나가게 된다.

위촉식에서 한대희 시장은 “축제시민기획단의 활동을 통해 내년도 군포철쭉축제가 진정한 시민 주도형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자세로 축제 준비에 참여해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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