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수도권 초등학교 대상 총 5차례 개최...농촌 경제 활성화 기여

'2018년 Hi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 행사가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말문화와 농촌문화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사진=농어촌희망재단,한국마사회
'2018년 Hi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 행사가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말문화와 농촌문화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사진=농어촌희망재단,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말과 함께하는 '2018년 Hi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 1박 2일 행사가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경기,강원,충청 일대 5개 승마장과 농촌문화마을에서 '말문화와 농촌문화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한국마사회와 재단은 그 동안 도시형 농촌문화 공급 사업에서 벗어나 승마 등 말산업과 농촌 지역문화 탐방 및 농촌 체험등과 연계한 복합 농촌체험 사업 모델을 마련해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와 농촌간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어촌희망재단은 "이번 마농 문화체험 사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우리나라 말 문화 교육과 승마  체험, 농촌지역 문화 탐방 및 농촌 체험 등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은 물론 다양한 체육·체험 프로그램으로 편성,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시범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8년 Hi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 행사가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말문화와 농촌문화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사진=농어촌희망재단,한국마사회
'2018년 Hi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 행사가 수도권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말문화와 농촌문화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사진=농어촌희망재단,한국마사회

마·농(馬農)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말 문화) 우리나라 말 문화 교육강좌 및 승마체험,▲(농촌문화) 농촌지역 전통문화 탐방 및 농촌 마을공동체 체험학습 ▲(부대행사) 농촌과의 소통·공감 주제로 화합행사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체험기간은 1박 2일, 참가대상은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특히, 각종 체험비, 숙박비 등 일체 비용은 한국마사회와 재단에서 전액 부담, 참가자는 소중한 경험과 농촌체험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농촌지역의 승마 관계자는 "도심지역이 아닌 농어촌 지역에 소재한 승마 사업장은 불리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새로운 소득 창출이 어려웠지만, 금번 농촌 전통문화 및 농촌체험 사업과 연계로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농어촌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교 측의 반응이 좋고, 어린이의 교육적 측면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초등학교 및 대학교, 일반 직장 동아리 등 다양한 계층으로 이를 확대시켜 나가는 한편, '말과 함께하는 농촌경제 활성화 사업'을 앞으로 정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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