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문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떡 빚는 마을’ 행사를 개최,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200세대에 전달할 전통 떡과 녹두전 등을 만들고 있다. 사진=인천미추홀구청
지난 10일 문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떡 빚는 마을’ 행사를 개최,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200세대에 전달할 전통 떡과 녹두전 등을 만들고 있다. 사진=인천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 지역이 온정의 손길로 훈훈해 지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예향교회는 이날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김장김치 60박스(1박스 10kg)를 전달했다.

유태용 목사는 “작은 나눔으로 마련한 김장김치를 받으시는 분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숭의4동에선 인천한우리봉사단의 후원으로 난방취약계층 10세대에 연탄 3천 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가 개최됐다.

인천한우리봉사단 관계자는 “연탄의 따스함처럼 우리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문학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떡 빚는 마을’ 행사를 개최, 우리 전통 떡과 녹두전 등을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200세대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용현2동 ‘뜬금없는 콘서트 봉사단’도 음식점 ‘소장군’의 협찬을 받아 지역 내 어르신 80여 명에게 갈비탕을 대접했다.

임철래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웃음 지었다.

양규원기자/ykw18@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