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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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한 증권선물위원회의 발표를 앞두고 전날 폭락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 초반 반등세를 탔다.

13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6.30% 오른 30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9천 주 규모로 순매수 중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14일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변경에 고의성이 있다고 결론 낸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이런 우려에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업황 우려까지 겹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22.42% 하락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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