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과 인도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빨람 학교 학생들이 13일 특별 수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과 인도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빨람 학교 학생들이 13일 특별 수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인도 저소득층 결연아동들을 위해 학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임직원 봉사단 19명이 인도 델리 북서쪽에 위치한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빨람 학교를 방문해 교실 장판 교체, 페인트칠 등 학교 시설을 보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시설 보수와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수업을 진행했다.

특별 수업은 스노우볼 만들기, 에코주머니 꾸미기 등 저·고학년 연령별 수준에 맞는 맞춤식 수업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야외활동의 기회가 없는 학생들과 인근 놀이공원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으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봉사단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와 구강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부터 이 지역 저소득층 아동 100명과 1대 1 결연을 맺은 후, 매월 소정의 임직원 후원금을 통해 아이들의 학비, 학용품, 간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4번째 방문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인도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지에서도 현지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수년째 진행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