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김민희 커플. 연합
홍상수 감독-김민희 커플. 연합

홍상수 감독-배우 김민희 커플의 근황이 공개됐다. 

13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김민희 커플이 경기도 하남시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가 앞서 걷고 홍 감독이 식료품이 든 가방을 들고 있다. 선글라스를 착용했지만 홍상수와 김민희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하남시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 두 사람은 사람들이 몰리는 주말 낮에도 대형 쇼핑몰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있다. 

하남시는 김민희의 친정 식구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두 사람은 하남시로 이사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2월 영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를 작업하며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고 불륜설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해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여러 영화제에 동반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 영화 ‘풀잎들’을 개봉시키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홍 감독은 아내 A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2016년 11일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고, 같은 해 12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다시 이혼 조정으로 넘어왔지만 7월 또 다시 불성립됐고, 재판에서 이혼 성립을 놓고 다툼 중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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