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 신도시 오는 12.11~12 신청접수 개찰

LH인천본부는 16일 파주운정신도시 유일 문화시설용지 1필지를 최초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운정지구는 4만여 세대 이상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공연장이나 전시장과 같은 문화시설이 부족해 입주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해당필지 매입으로 운정지구 내 문화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추후 운정3지구가 준공되면 10만여 세대가 거주하게 됨에 따라 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 신도시의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추게 되어 수익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문화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50%로 층고제한은 따로 없다. 주용도인 공연장 및 전시장은 건축물 연면적의 60%이상 확보해야 하며 근린생활시설은 연면적의 20%이하로 허용된다.

특히 운정신도시는 일산에서 불과 2km, 서울에서 20km 남짓 떨어진 수도권 서북권의 거점 신도시이며, 운정3지구와 기존 교하지구를 포함할 경우 약천866만㎡(564만여평) 규모로 약 25만명 인구를 수용하게 되며 이는 일산신도시의 1.2배에 달해 분당신도시와 비슷한 규모다.

접근성면에서도 제2자유로를 이용 시 서울 상암까지 20분대 거리이며, 올해 연말 착공예정인 GTX 노선 개통 후에는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문화시설용지는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오는 12월 11일 1순위(3년분할납부) 신청접수 및 개찰, 12일 2순위(5년 분할납부) 진행 후 12.18~12.19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파주운정신도시 위치도
파주운정신도시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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