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모텔에서 부평서 소속 A(41) 경사가 숨져있는 것을 함께 투숙한 여성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경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발견, 오는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평소 내성적인 성격의 A 경사가 최근 말수가 적어졌다"는 유족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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