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슬신잡3 방송 캡쳐
사진=알슬신잡3 방송 캡쳐

 

지난 17일  OCN에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방영되면서 원작 소설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영화의 원작은 예능방송 '알쓸신잡'으로도 유명한 소설가 김영하의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사라져가는 기억과 사투를 벌이며 딸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살인을 계획하는 이야기다.

작품은 김영하 특유의 툭툭 던지는 잠언들, 돌발적인 위트와 유머, 반전 결말 등이 백미다. 정교하고 치밀하게 설계된 소설에서 저자 김영하는 삶과 죽음, 시간과 악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영화는 배우 설경구, 김남길, 설현 등이 출연했다. 누적 관객수는 265만8천589명을 기록했다. 

 박병준기자/pb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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