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에버그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에버그린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인천 호텔소프라에서 중부일보, 기업 및 단체 40여 곳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신동근 국회의원 등은 기후 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도 교육감은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학교 교육이 중요하다”며 “인천시는 국내 최초로, 무상급식과 무상교복 시대를 열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화장치 설치 등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도 “북극에서도 미세먼지로 인해 얼음이 새까맣게 변하는 등 심각한 기후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보탰다.

에버그린은 지난해 8월 설립돼 기후변화 대응 포럼, 전문가 토론회 등을 진행하는 등 기후변화 심각성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한편, 중부일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책 마련 토론회 등 관련 사업을 추진, 홍보할 계획이다.

이시은기자/tldms689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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