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수원시 매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 창립총회에 참석한 이영흠 회장, 송철재 부회장을 비롯한 주민협의체 회원, 사업 대상지 일원 상인·주민 등 150여 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지난 15일 수원시 매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 창립총회에 참석한 이영흠 회장, 송철재 부회장을 비롯한 주민협의체 회원, 사업 대상지 일원 상인·주민 등 150여 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쇠퇴하고 있는 수원역 앞 매산로1가 일대를 탈바꿈시킬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가 첫 발을 내디뎠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는 15일 매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영흠 전 매산동주민자치위원장이 주민협의체 회장, 송철재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총회에는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 회원, 사업 대상지 일원 상인·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주민협의체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도시재생사업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꼭 필요한 사업이 도시재생사업에 반영되도록 역할을 한다.

이 회장은 “우리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과 상인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이라며 “적극적으로 참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지역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주민 중심의 협치가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상인들이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매산동도시재생뉴딜사업은 수원역 동쪽 팔달구 매산로 1가 105번지 일원 19만7천800㎡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은 ‘수원역 앞길 살리기 사업’, ‘지역 상권 살리기 사업’, ‘청년 기 살리기 사업’, ‘문화 다(多) 살리기 사업’ 등 4대 사업을 중심으로 7개 분야 22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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