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재능나눔과 삼성디지털시티가 후원하는 ‘2018 경기삼성Dream어린이합창단 드림 콘서트’가 1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렸다.

경기삼성Dream어린이합창단은 2013년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후원 협약을 통해 창설됐으며, 도내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디지털시티는 합창단을 위해 매년 2억 원을 후원하고,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희망나눔강사(지휘자, 반주자)를 선발해 도내 28개 시·군 지역 아동센터에 파견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총 28개팀, 합창단원 550여 명이 참가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합창단은 상어가족, 연어야 연어야, 넘어져도 괜찮아, 내가 바라는 세상 등의 아름답고 재 기발랄한 곡들을 무대에 올렸고, 마지막 무대인 ‘꼭 안아줄래요’는 550명 참가 어린이 전원이 함께하는 대합창곡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함께 좋은 뜻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는 합창단 활동을 통해 지역아동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열정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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