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8 국무총리기 전국 마스터스 구간 마라톤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17일 제주도청을 출발,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까지 80.4km구간에서 10명이 레이스를 펼친 결과 4시간59분04초를 기록했으나 서울(4시간58분36초)에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했던 도는 이로써 연승행진을 잇지 못했다.

경북이 5시간02분36초로 3위에 올랐다.

도는 이용근이 제1구간 제주도청서 도두동까지 4.2km서 14분15초를, 김회묵이 제8구간 대정서 화순까지 8.9km서 32분05초를, 강두희가 제10구간 중문서 월드컵경기장까지 8.6km서 31분16초를 각각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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