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미탁구클럽과 안산그리너스가 제1회 워라밸 전국오픈탁구대회 오픈혼성부 단체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윤한미탁구클럽은 18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오픈혼성 선수~2부 단체전 결승에서 처음처럼을 꺾고 우승했다.
전국 동호인들이 출전한 오픈혼성부는 선수·챔프·1·2부 통합, 3·4부 통합, 5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역 프로축구단 이름을 딴 안산그리너스는 오픈혼성 3~4부 단체전 결승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리베로스포츠를 누르고 올해 첫 오픈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 ZEST는 오픈혼성 5부 단체전 결승에서 미소를 제압하고 우승했고, 열린탁구클럽은 오픈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토닭토닭을 꺾고 1위에 올랐다.
핑퐁스토리는 안산 동호인들이 겨룬 관내동호인부 선수~2부 결승서 중앙동우회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레전드는 관내동호인부 3~4부 단체전 결승서 호수동호회를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청송탁구클럽B와 푸르지오8차클럽은 각각 관내동호인부 5~6부와 여자1~2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개인전에서는 이상귀(처음처럼) 씨가 오픈혼성 선수~2부, 김효기(김건환탁구클럽) 씨가 오픈혼성 3~4부에서 각각 1위를 했다.
이석철(다이나믹스) 씨와 장혜란(열린탁구클럽) 씨는 오픈혼성 5부, 오픈여자부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윤현철(중앙동우회) 씨는 관내동호인부 선수~2부 개인전, 양진호(단원탁구클럽) 씨는 3~4부 개인전을 제패했다.
한편, 안산시와 안산시체육회, 중부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7~18일 2일간 펼쳐졌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