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1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배구대회 1부 남녀부에서 각각 우승한 수원시, 안양시 선수단이 시상식을 마치고 박용규 경기도배구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배구협회
18일 제1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배구대회 1부 남녀부에서 각각 우승한 수원시, 안양시 선수단이 시상식을 마치고 박용규 경기도배구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배구협회

 

수원시와 동두천시가 제1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배구대회 1·2부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18일 수원 수성고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1부에서 600점을 획득, 안양시(500점)와 화성시(350점)를 따돌리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1부 남자부에서 용인시를 누르고 우승했고, 여자부에서 부천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안양시는 여자부에서 우승했지만, 남자부에서는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화성시는 여자부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3위를 했다.

이밖에 동두천시는 2부에서 605점을 얻어 오산시(603점)를 2점 차로 제치고 종합 우승을 일궜다.

동두천시는 여자부에서 군포시를 꺽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부에서 의왕시와 공동 3위를 했다.

오산시는 남자부 우승, 여자부 3위에 입상했다.

양윤권(수원시)과 홍석주(안양시)는 1부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2부에서는 김종선(오산시)과 김혜진(동두천시)이 남녀 MVP의 주인공이 됐다.

주미경 심판은 심판상을 수상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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