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학연구센터는 경기천년을 맞아, 경기도 고유성과 역사성을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학 관련 도서인 경기도역사문화총서 총 17권을 발간했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도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테마를 선정하고 경기지역학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와 그 동안 조사 및 연구가 미진했던 분야를 선정, 출간 대상으로 삼았다. 이에 따른 총괄 기획은 경기학연구센터가 맡고 집필은 관련 전공학자에게 의뢰해 추진했다.

이번 총서는 경기천년 기념일인 지난 18일 6권을 인쇄·배포하고 나머지는 올 하반기에 4권, 2019년 상반기에 7권을 발간할 계획이다. 경기천년 기념일에 발간되는 도서는 ‘개혁과 변화를 이끈 경기 인물’ ‘일제강점기 경기도의 재력가’ 등이며 연말에 발간되는 도서는 ‘건국의 주역, 경기 인물’ ‘경기도의 세거성씨’ ‘100년 경기도의 모든 것(번역본)’ 등이다. 나머지 ‘조선시대 도성방어체제와 경기도’ ‘일제강점기 경기도 자료 길라잡이’ ‘경기도 고문서 집성’ 등은 내년 상반기에 출간된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발간되는 도서를 인터넷 서점을 통하여 판매하는 한편,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을 통하여 원문서비스 시행할 예정이다. 또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추진하는 각종 경기도 관련 각종 교육프로그램의 교재로 활용하며, 경기도 소재 공립도서관 250여 곳에 배포할 계획이다. 문의 031-231-8578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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