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2대 이사장으로 김학민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사장의 최종 후보 2명을 경기도로 올려, 지난 15일 김학민 신임 이사장이 도지사의 낙점을 받았다.

인문기행 무레사네 이사장, 음식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 신임 이사장은 한길사 편집장, 학민사 대표로 출판문화계에서 일하며 500여 권의 인문사회과학 서적을 기획, 편집, 출간했다. 이후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564세대를 위한 변명’‘길을 찾는 책읽기’‘맛에 끌리고 사람에 취하다’‘태초에 술이 있었네’‘박정희 장군, 나를 꼭 죽여야겠소’ 등이 있다.

김학민 신임 이사장 취임식은 오는 23일 재단 1층 gap에서 열린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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