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21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4일 인천생활문화센터 A동 이음마당에서는 ‘청년 ,인천을 상상하다’를 주제로 ‘2018 인천청년문화예술인레지던시 결과 발표회’가 열린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5월 독창성, 참신성 등을 토대로 진행된 심의에서 선정된 7팀의 청년 예술인들이 지난 6개월간 수행해온 창작 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발표회장에서는 인천을 주제로 한 포크 음악 앨범 발매, 인천 만석동의 빈집들을 주제로 한 만화와 미니어처 공예품 제작, 인천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처한 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 동인천 인근을 촬영한 영상 제작 등의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결과 발표회에서는 청년 예술팀 결과물에 대한 전문가들이 제언이 이뤄진다.

앞서, 인천문화재단은 청년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6개월 간 청년 예술인들에게 창작 활동비, 개인 공간 사용료 등을 지원해왔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 예술가들의 업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했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인천에 기반을 둔 예술인들이 활동이 더욱 활기를 띠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시은기자/tldms689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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