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사회복지정책을 연구하는 인천사회복지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인천사회복지연구소는 21일 오후 3시30분께 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연구소 개소식과 기념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인 요양 복지시설 (복) 풍성하게의 부설 연구기관인 사회복지연구소는 취약계층의 인권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정책을 조사·개발하는 동시에 사회복지분야 전문교육과 사회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두형 인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과 이배영 인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주민이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더불어 진행된 기념 포럼에는 장정애 인천사회복지연구소 소장이 연사로 나서 ‘살기 좋은 인천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복지시설의 필요성과 새로운 복지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유해숙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교수, 서민규 정치학박사, 박종란 사회복지학박사, 이윤기 상담심리학박사 등이 패널로 참여해 인천의 복지발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천장 소장은 “종교시설을 개방해 ‘복지전용카페’를 만드는 등 지역사회복지모델을 토대로 복지비용을 줄이고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정책을 펼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의 연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진기자/koala0624@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