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LX 경기지역본부, kt wiz 등 3개 민관 기관, 23일 재단 야외 행사장서 '2018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서 팔 걷어붙여.

수원시에 위치한 민관 3개 기관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한뜻으로 뭉쳤다.

경기문화재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 kt wiz는 지난 23일 경기문화재단 야외 행사장에서 '2018 사랑의 김장나눔'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이 행사에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3개 기관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경기문화재단 야외 행사장에 모인 임직원의 표정은 고된 김장 작업에도 내내 밝았다. 더불어 이날 kt wiz 응원단이 펼친 열띤 공연은 몸은 고돼도 활기찬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렇게 김장한 배추김치 500포기는 수원시 복지허브화추진단을 통해 수원 관내 아동양육시설 3곳과 장애인거주시설에 전달된다.

재단 관계자는 "민관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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