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서 자원봉사 유공자 81명 표창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8 남양주시 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각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총 81명의 시민단체와 개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1만 시간 이상 봉사자인 문종훈(50)·박순길(60)·서민원(48)·홍찬기(55) 씨 등 4명에게는 금자봉 인증서 및 금배지가 전달됐다.

지난 1일 열린 '2018 남양주시 자원봉사대축제'에서 수상한 자원봉사자들이 시상식 후 즐거운 마음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지난 1일 열린 '2018 남양주시 자원봉사대축제'에서 수상한 자원봉사자들이 시상식 후 즐거운 마음으로 조광한 남양주시장(왼쪽 다섯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자원봉사대상은 남양주방범연합대가 수상했다.

최우수 단체에는 EBC헌병봉사대와 희망나눔넷이, 최우수 개인에는 남양주 모범운전자회 고영수(57) 씨가 각각 선정됐다.

또 이날 축제에선 다양한 축하공연과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활동 영상물 상영 등이 마련돼 한 해 동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센터장인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따뜻한 남양주시가 됐다"며 "시의 자랑거리가 세 가지 있는데 첫째는 정약용 선생, 둘째는 광릉숲이며, 셋째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약 15만 5천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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