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산이가 신곡 ‘기레기’ 발표를 예고했다.
산이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낮 12시에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요. 기레기 님들”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산이가 복면을 쓴 채 랩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기레기’는 수준 낮은 기사를 쓰는 기자를 비하해 부르는 속어로 ‘기자’와 ‘쓰레기’를 합성한 단어다. 과연 산이가 기자들에게 무슨 말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산이는 최근 발생한 이수역 폭행 사건 관련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한 이후 ‘여성혐오’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신곡 ‘페미니스트’, ‘6.9cm’, ‘웅앵웅’을 연이어 발표, ‘페미니스트’ 논란에 불을 키웠다.
지난 2일에는 브랜뉴뮤직 패밀리 콘서트에서 자신을 공격한 일부 관객에게 욕설로 응대했다. 최근 소속사였던 브랜뉴뮤직과의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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