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딩숲
사진=웨딩숲

코미디언 출신 연기자 성은채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성은채는 오는 22일 13살 연상의 중국인 사업가와 중국 심천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중국에서 화촉을 밝힌 두 사람은 내년 1월 6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한 웨딩홀에서, 네팔 불교 신자인 남편의 뜻에 따라 가을에는 네팔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성은채의 예비신랑은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 공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며 다국적으로 부동산 건설업을 할 정도로 부유한 사업가로 알려졌다. 성은채와 예비 남편은 몽골 정치인을 통해 소개받은 사이로 현재 성은채는 몽골에서 광고 등으로 활동 중이다.

성은채는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MBC 예능 프로그램 '개그야'와 '웃고 또 웃고'에 출연했다. 2008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부문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바 있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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