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구정책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사진=경기도청
2018 인구정책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사진=경기도청

선진국 저출산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인구정책을 살펴보는 ‘2018 인구정책 국제 심포지엄’이 11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인구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사례 공유를 통해 지방정부와 현장중심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주요 발제자로는 ‘일본 지방정부의 대응사례 중심’을 주제로 준코 타케자와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유럽 인구정책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소보카 토마스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구정책연구소 책임위원이 나선다.

또한 국내 사례로 이항진 여주시장이 ‘여주시 인구실태 및 인구정책 추진방안’에 대해,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인구급감위기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발표를 맡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조율을 거쳐 지속가능한 경기도형 인구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새로운 인구정책이란 점에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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