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협치파티 100인 원탁토론'이 열리고 있는 모습.  사진=용인시청
지난 11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협치파티 100인 원탁토론'이 열리고 있는 모습. 사진=용인시청

용인시가 지난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협치파티 100인 원탁토론'이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료됐다고 시가 12일 밝혔다.

당초 시는 이번 토론에 100여 명 정도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청자가 많아 130명에서 접수를 마감했다.

이날 행사는 협치에 대한 전문가 강의에 이어 각 분임조별 원탁토론을 한 뒤, 각 조 대표가 토론 결과를 설명하고 백군기 시장의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각 분임조는 난개발이나 교통문제 외에도 수지·기흥과 처인권의 균형발전,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린 공존 문제, 용인시민의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밖에도 시민들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 취약계층이나 노약자를 위한 의료시설 확충, 여성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 원탁토론에서 나온 말씀들은 앞으로 민관협치위원회가 출범하면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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