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 제2대 원장으로 임명된 이재은 신임원장 사진=고양시청
고양시정연구원 제2대 원장으로 임명된 이재은 신임원장 사진=고양시청

105만 고양시민의 정책 싱크탱크인 고양시정연구원의 제2대 이재은 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지난 12일 고양시청에서 개최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행복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원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며 앞으로 시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정책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재은 원장은 “‘고양의 집현전’을 꿈꾸며 평화통일시대 접경지역 선도 도시로서, 또한 고양시가 직면하고 있는 각종 도시문제를 극복하고 큰 도시보다는 좋은 도시를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도시정책의 ‘think tank’이자 ‘solution bank’이며, 장기적으로 ‘data bank’로서 그 위상을 정립 하겠다”고 답했다.

이재은 신임 원장은 1949년생(만 69세)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 원장은 경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미국 텍사스주립대 교환교수 ▶한국재정학회 회장 ▶한국지방재정학회 회장 ▶경기대 대학원장 및 부총장 ▶수원시정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재정·금융 분야의 전문가로 현재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표명구·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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