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한규현 군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사진=인천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규현 군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사진=인천대학교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천대학교 디자인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한규형 군이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일 년 동안 2회에 걸쳐 실시하며, 이번 iF Design Talent Award 2018 Edition 02에는 30개국 2천581개의 작품이 출품돼 최종 총 39개의 작품이 선정·수상했다. 39개의 수상작 중 16개의 수상작은 Winner the best of the year로 선정돼 총 2만유로의 상금이 수여되는데, 한 군은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번 어워드에서 두 번째 주제인 Religion and Spirituality(종교와 신성) 분야에서 ‘Qibla-Smart watch for muslim (키블라-무슬림을 위한 스마트 워치)’ 작품으로 1천100유로(약 1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 Winner로 선정됐다.

Qibla는 이슬람교도들의 일상 의식을 돕는 스마트 워치로 메카의 방향과 태양의 위치를 알려준다. 한 군의 작품은 디자인을 통한 커뮤니케이션과 기술이 종교의식 추진에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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