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께 용인시 기흥구 고매IC 교차로 부근 도로에서 유조차량이 전복돼 유조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옆에 동승한 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중경상을 당한 이는 아주대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사고 직후 용인소방서 관계자가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를 구조하고 유조차량에서 도로에 유출된 경유 300L 가량을 모래를 살포해 정리했다.   

사고 유조차량은 앞 승용차를 뒤에서 경미하게 추돌한 뒤 신호등을 박고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복된 유조차량은 최대 5천L 의 기름을 적재할 수 있는 차량이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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