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군포시민합창단이 참여하는 ‘2018 송년 음악회’를 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며,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게 됐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9년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 에서는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신동원, 베이스 함석헌이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9월 군포시민 100여명을 선발, 구성된 군포시민합창단이 군포시립여성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베토벤의 ‘합창’과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을 부를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014년 처음 결성된 이후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인 군포시민합창단은 2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군포시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정기적 연습을 통해 이번 음악회를 준비해 왔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이번 음악회를 위해 시민합창단 단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송년의 밤을 보낼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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