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여성가족부의 2018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2년마다 진행되며,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형태를 파악해 안전하고 적정한 수련활동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조직·인력 등을 제대로 갖추어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청소년수련원은 2014년과 2016년 종합평가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으며,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은 전국 자연권 수련시설 349개소 중 단 4곳 뿐이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재단은 청소년수련원이 명실 공히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수련시설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교육특구 군포시의 위상을 한 층 높이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수련원은 종합평가와 함께 진행된 종합안전·위생점검에서도 전 부문 최고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한 시설로도 인정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시와 군포문화재단의 지속적 투자와 전문성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소년 수련활동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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