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7일 영화 ‘메이즈러너’가 영화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가운데 출연 배우인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의 외모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는 러브 액츄얼리, 메이즈 러너, 왕좌의 게임 등에 출연한 영국의 배우로 원래 '브로디'는 중간 이름이고 토마스 생스터로 더 잘 알려졌으나, 2009년 이후 출연작부터 Thomas Brodie-Sangster라는 이름으로 묶어서 활동하고 있다.

마의 16세를 잘 넘긴 아역출신 배우 순위에 항상 언급되는 배우다. 2003년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리암 니슨의 아들 샘 역을 맡았는데 기껏해야 8살 정도로밖에 안 보이는 외모가 한국 나이로 14살 때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 나이로 29살인 지금까지도 고등학생 정도로 보일 정도로 엄청난 동안을 유지하고 있지만 막상 본인은 어려 보이거나 러브 액츄얼리 관련 언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기색이다.

2013년 촬영차 방문한 캐나다의 바에서 맥주를 주문했지만 바텐더가 토마스 생스터의 신분증을 요구했고 비자 때문에 여권과 면허증을 소지하지 않아 성인임을 입증할 수 없었던 토마스 생스터는 영화 사이트인 IMDb에 접속해 생년월일을 확인시켰다. 그러나 바에서 끝내 주류를 판매해주지 않자 별수없이 콜라를 마셨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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